아이나비시스템즈,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왓쓰리워즈 사용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인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가 글로벌 IT 기업 왓쓰리워즈(what3words)와의 협력을 통해 최적 지점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 월 24 일(화) 밝혔다.
택시 및 현지 배송 서비스 운영업자를 포함한 아이나비시스템즈의 모든 고객은 이제 왓쓰리워즈(what3words)의 위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what3words는 전 세계를 3m x 3m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구분해 각각의 정사각형에 세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식별 주소를 부여했다. 예를 들어 what3words 주소 “ ///물수건.지나간.야구 ”는 판교역 1번 출구를 안내한다. what3words는 현재 한국어를 포함하여 총 60개 언어를 지원하며, iOS 와 안드로이드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하거나 홈페이지의 온라인 지도 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의 사용자들은 이제 택시, 배송, 내비게이션 사용시 what3words 주소를 입력하여 정확한 승하차 지점 및 배송 위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사업자들이 좀 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이은복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은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사용자 이동 지점의 정확성이다. what3words와의 협력은 이러한 포인트를 극대화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what3words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 셸드릭은 “부정확한 주소는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물류 및 자동차 산업에서 사업 운영에 제약을 야기한다. 예를 들어, 택시 기사가 정확한 승하차 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택배기사가 출입구를 찾아 헤매고, 음식 배달 기사가 올바른 아파트 건물 입구를 찾지 못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